[문화뉴스이우람]고령일수록 기억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물건을 놔두었던 위치를 기억하지 못하거나, 약속을 깜빡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대부분 나이 탓을 하며 방치하기 십상인데 치매는 이같은 증상과 함께 오는 만큼 방치하기보다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중요하다.

특히 기억력이 떨어지는 경우 경도인지장애일 수 있다. 경도인지장애는 치매로 넘어가기 바로 직전 단계로 이 시기에 치료를 하지 못하면 치매가 발병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경희서울한의원 박조홍 원장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는 기억력이 떨어져 있지만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보존되어 있어 아직은 치매가 아닌 상태를 말한다. 즉, 정상노화와 치매증상의 중간 단계다.

특히 이 단계는 치매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점에서 빠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 시기에 치료가 진행되면 호전속도도 더 빠르기 때문이다.

경도인지장애는 치매, 즉 알츠하이머병으로 이행될 수 있는 고위험군에 속한다. 치매증상으로 나타나기 전에 발견하면 진행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경도인지장애는 초기에 빨리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박주홍 원장은 “일상생활에서 경도인지장애를 예방하려면 걷기 등 적절한 운동을 꾸준하게 하고, 책을 읽거나 새로운 것을 배우는 등 뇌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평소 기억력과 관련해 불편함을 느낀다면 전문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치매에 걸리게 되면 치료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특히 치매 직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박주홍 원장은 “경희서울한의원은 희망적 치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령별, 원인별로 분류해 그에 따른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진행한다. 희망적 치매치료 프로그램은 신체적 증상과 함께 치매로 인한 정신적 부분까지 경도인지장애와 치매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방약물처방치료, 침구치료, 명상 치료법, 한방 향기치료 등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되찾아 이를 통해 몸과 마음을 모두 건강하게 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전신 혈액순환이나 뇌혈류, 정신건강 등 각종 신경계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희서울한의원 박주홍 원장은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에서 치매임상교육과정과 심신의학임상교육과정 수료를 했으며 경희대학교 한의학박사, 서울대학교 의학박사로 활동하는 등 오랜 경력과 노하우로 환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박 원장은 네이버 지식인 상담 한의사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2015 ICCMR 국제학술대회에서 한약과 명상치료를 함께 진행하면 치매 위험도가 낮아지는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는 연구 논문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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